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가 현주엽과 함께 엄청난 먹성으로 허재를 한숨 짓게 만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현주엽과 허재가 만나는 자리에 박광재가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광재는 현주엽과 허재의 타박에도 “불편한 사이였으면 정색했을 테지만, 너무 편하고 친한 형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광재는 “다이어트 중이다”라면서도 현주엽과 함께 장어구이와 꽃등심 20분을 해치우는 먹성을 선보였다. “좀 덜 먹는 애로 데려오지 그랬냐”며 연신 계산을 걱정하던 허재는 이들의 주문이 이어지자 “질린다, 질려”라고 한탄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주엽은 박광재에게 “형이랑 유튜브 하자. 배우 생활 7년 한 것보다 더 유명해질 수 있다”고 제안했고, 현주엽은 “무조건 좋다. 같이 먹방을 하면 좋을 거다. 나름 케미도 잘 맞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3년 프로에 데뷔한 박광재는 창원 LG 세이커스와 대구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트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배우로 전업했다. 영화 ‘성난 황소’, ‘살인자의 기억법’,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등에 출연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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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8, 2020 at 07: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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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현주엽의 장어·꽃등심 20인분 먹방에 허재 한숨 “좀 덜 먹는 애 데려오지”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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